청주 CBS

1.[충북 종교인 세종시 원안 촉구 모임 가져]

충북지역 진보성향의 종교인들이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노영우 목사와 곽동철 신부, 혜철 스님등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등 도내 6대 종교지도자들은
오늘(어제) 청주 수동성당에서 회의를 열고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종교인들의 구체적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먼저 충북NCC, 종교사랑방 모임등
각 종교계마다 뜻을 같이하는 지도자들의 힘을
결집하고 설날을 전.후해 세종시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주 소망의 집 노영우 목사는 "세종시 문제로
민심이 분열되고 지역이 고통 당하는 것을 보며
종교계가 방향을 잡아줄 필요성을 느꼈다"며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앞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2.[충북지역 침례교단 부흥회등 전도활동 준비]

기독교한국침례회가 선교 120주년을 맞아
세계 선교와 민족 복음화 운동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침례교 청주지방회 소속 교회들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기침 청주지방회는 선교 120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오는 17일 청주 율량교회에서 기념성회를 열고
침례교단의 선교역사를 되짚어 보고 교단의 역할을
논의합니다.

이와 함께 기침 청주지방회 60여개 교회들은
해외선교를 위한 교회 개척과 집회, 선교사 파송등을
보다 확대하고 세계를 품는 복음화 운동에 힘쓸 것을
다짐할 계획입니다.

한편,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지난 1889년 12월 8일 내한한
말콤 펜윅 선교사의 선교 활동을 시작으로 설립돼
현재 54개국에 선교사 630여명을 파송해 세계를 향한
선교비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3.[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 제49회 정기총회]

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가 오는 25일 오전11시
운천성결교회에서 제49회 정기 총회를 엽니다.

이번 청기연 정기총회에는 1년동안 연합회를 이끌
새 임원진 선출과, 주요 업무보고, 2010년 사업계획을
논의합니다.

4.[청주 강서교회 어노인팅 초청공연]

청주 강서교회가 오는 18일 저녁7시
CCM가수인 '어노인팅 초청 공연'을 갖습니다.

해마다 정기적으로 음악회와 초청행사를
실시하는 청주 강서교회는 이번 공연를 통해
은혜로운 복음성가로 성도들의 깊이있는
신앙생활을 도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