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설교방송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9월의 CBS 콩쿨 참가자의 학부형입니다.
시상식과 관련하여 한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입상을 하였지만 시상식 참가여부를 묻는 전화에 사정상 불참하게 되어 상장을 우송해달라고 응답하였답니다.
한데 어제 상장만 오고 상품이 오질 않았길래 CBS 담당자에게 전화를 드렸답니다.
그랬더니 담당자 말씀이 시상식에 참석치 않는 사람은 상장만 보내주지 부상은 주지 않는다 하시더군요.
아이를 키우면서, 글짓기, 수학경시대회, 음악대회 등등 크고 작은 대회를 많이 참가해 보았지만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부상을 보내주지 않는 대회는 처음입니다.
더더욱 속상한 것은 전화를 받으신 분이 왜 부상에만 욕심을 내느냐고 말씀하시는 대목이었습니다.
2등 부상이 볼펜이라 하시더군요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반주자도 동행해야 하고 9만원이란 참가비도 내고 등등 비용이란 음악콩쿨에 참가하신 분이라면 아실만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상품에만 욕심을 내냐고 말씀하시다니 참 황당하더군요.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는 입상자에게는 부상도 없다는 CBS 청주지국의 방침은 참 납득하기 힘들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볼펜이 아니라 볼펜에 새겨진 CBS란 문구일 것이고 콩쿨의 또 하나의 목적이 음악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의 전파가 아닐까요?
다음 대회부터는 좀 더 융통성 있는 대회 진행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CBS 청주지국으로 오면 부상을 수령할 수 있다 하시던데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인지
공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CBS 청주지국이 더더욱 발전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