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설교방송

한반도의 중심, 충주에서 감리교회 부흥의 불을 지피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감독 김일고)에서는 6월 6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변화, 화합, 부흥의 주제로 충북연회 선교대회를 열기로 했다.
1907년 평양의 대부흥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올해를 기점으로 부흥의 불꽃을 일으켜 보려고 감리회는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이미 2년 전에 광주에서의 호남선교대회를 열었고, 올해에는 부산에서의 영남선교대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실한 사람들 희망의 감리교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희망프로젝트’를 가동 시켰고, 장기적인 개혁 과제에 대해서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런 일련의 움직임 속에서도 충북연회 선교대회는 충북연회의 400여 감리교회가 중부권 선교를 목적으로 한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지방화와 중부권시대의 개막이라는 시대적 요청을 선교의 기회를 삼으려는 의지가 ‘꺼지지 않는 부흥의 불길, 멈추지 않는 성령행전’이라는 표어에도 잘 나타나 있다.
대회는 이호문 감독(인천 숭의교회 담임목사)을 주강사로 거리전도, 화합축제, 말씀축제, 사명축제, 기도합주회의 다섯꼭지의 행사로 진행된다.
거리전도는 충북연회의 모든 교회가 12개 지방별로 충주역과 시장 터미널을 비롯한 지정된 지역을 찾아가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고, 화합 축제는 대형북을 치는 하늘을 여는 소리와 깃발퍼레이드 등으로 꾸며졌다. 말씀축제의 멧세지 선포에 이어 CBS 최영실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사명축제에서는 충북도지사 앞에서 희망봉사단 발대식을 하여, 꾸준한 대 사회봉사의지를 다지며, 충주시장에게는 연회원들이 헌금한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다.
기도합주회는 중부권과 민족복음화에 대한 결단과 파송의 의미를 새기며 전체 감리교회들이 함께 모이는 ‘2009 중부권 선교대회’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표출한다.

대회장인 김일고 감독은 ‘중부권 시대는 하나님의 계획이고 시대적 요청입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내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충북의 감리교인은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쓰임 받는 사람들임을 보여 줄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충북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세상에 알릴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조재진목사(제천제일교회)는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과 이웃에 대한 사랑, 그리고 시대를 읽는 열려진 마음은 하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그리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는 말로 선교대회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문의: 충북연회본부(043-238-7422)
기획-황대성 목사(011-491-5110), 실무간사-강종식 목사(010-3425-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