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설교방송

얼마 전 한국 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s교단의 집회에 대해 방송을 한 것을 보았습니다. 교계에서 이단이라 했을지라도 그것은 사람이 정한 것이요,방송은 무엇보다 공정성을 가지고 하나님과 예수님처럼 진리를 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단의 집회라 해서 전후사정 알아보지도 않고 '추종자'니 '난동'이니 하는 격한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cbs가 기독교 방송으로서 이미 자격상실이 아닐까요? 예수님께서는 형제를 넘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같은 하나님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형제인데 이단이라는 단어 하나에 그렇게 매도한다면 어찌 하나님의 사랑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정당한 절차를 거쳐 평화적으로 집회가 진행되었다면 왜 그런 집회가 있게 되었는지 원인부터 파악하는 것이 기자의 본분 아닐까요? 이단에게는 개종교육피해를 당해도 집회할 권리도 없는 건가요?
이단에게도 인권은 있고 존중받을 당연한 권리도 있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이 정한 것이 아니요,자신들의 교리와 다르다 하여 이단이라 하는것 아닙니까?
적어도 방송이라면 어느 한 쪽의 편파적인 보도가 아닌 공정한 방송을 기대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하는 기독교 방송에서 그런 어처구니없는 편파보도는 오히려 기독교계에 역효과만 불러일으킬거라 생각됩니다. 속히 사과 및 정정보도하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기독교방송의 사명을 다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