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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슈타인도 30대땐 불평많은 ‘월급쟁이’ (MBC뉴스,네이버)
2742 페르마10(올해 화이팅) 1519 2007-01-30 23:36
아인슈타인도 30대땐 불평많은 ‘월급쟁이’ (포탈 사이트 네이버에서)

[문화일보 2007-01-30 17:05] 

(::1915년 친지에 보낸 편지서 “박봉 시달리고 동료 스트레스에 괴롭다” 
푸념::) “요즘 나는 비인간적인 조건에서 일하고 있다네. 늘 초과근무에 시달리고 있지. 동료 과학자들은 내 이론에 흠집을 내려하거나 나보다 먼저 연구를 완성시키기 위해 경쟁하는 등 밉살스럽게 행 동한다네.” 

천재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가까운 친구 및 친척들에게 연구생활의 스트레스와 박봉에 대한 불만, 그리고 이혼관련 고민 등을 솔직하게 토로한 편지가 그의 사후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세계적인 과학자였던 아인슈타인도 일상생활에서는 크고 작은 문제 에 시달렸던 보통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이 편지들이 보여주고 있 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지적했다.

이번에 공개된 편지는 아인슈타인의 양녀인 마고가 가지고 있던 것이다. 마고는 지난 1986년 7월 숨지면서 아이슈타인이 36세 때 인 1915년에 친지들과 주고받은 130통의 편지를 캘리포니아공대( 칼텍)와 프린스턴대학에 기증했으며, 자신의 사후 20년이 됐을 때 일반에 공개할 것을 유언으로 남겼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고인과의 약속을 지켜 독일어 편지들을 영어로 번역, 최근 책으 로 출간해냈다. 편지들에 따르면, 아인슈타인은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평범한 과학자다.

그는 별거 중인 부인 밀레바 마리치와 함께 스위스에서 살고 있 던 두 아들과 자주 만나지 못한 데다 적은 수입으로 속상해하고 결국 속병까지 얻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어떤 편지에서는 아들 한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키를 요구하자 “돈(70프랑)을 보내 주기는 한다만 우리 형편에는 맞지 않는 사치품인 것 같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공개된 편지들에는 사촌 엘사 로벤탈과의 로맨스와 관련된 내용 들도 상당부분 포함돼있다. 특히 아인슈타인은 1차세계대전 중인 당시 독일 연구소의 연구 환경은 훌륭하지만 나라 전체를 휘감 고 있는 전쟁의 광기에 정신이 피폐해지고 있다고 편지에서 호소 했다. 편지집 출간을 책임진 다이애나 코머스 버치월드는 “이 편지들을 보면 그는 월급으로 생활하는 평범한 과학자, 고뇌하는 봉급생활자였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 타임지에서 편집국장으로 일했고 곧 아인슈타인 전기를 발 간할 예정인 월터 아이잭슨은 “1915년 당시의 아인슈타인은 ‘ 너무나 인간적’이었다”며 “그때처럼 가난하고 상처받기 쉬웠 던 적은 없었던 듯하다”고 평가했다.

천영식기자 kkachi@munhwa.com

내가 아인슈타인에게 "특수상대성이론이 틀렸다고 9년전부터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에도 특수상대론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론에 흠집정도가 아니라 무너뜨리는 것이죠." 아인슈타인은 만년에 특수상대론의 개념이 하나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것은 신기루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책에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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