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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8 신주희(sjhfree77) 1382 2006-12-30 03:08
안녕하세요 
날이 많이 차가운 겨울입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할 때인 듯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가 요즘 조금 어려운 일에 처해 있어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고픈
마음에 이렇게 용기를 내어 몇 자 적어봅니다.
저는 신주희 라고 하는 자매(여성)이며 올해 나이는 30이구요 사는 곳은 서울입니다
음..... 저는 신주희 라는 이름 외에 다른 이름?? 명칭이 하나 더 있습니다,
장애인....저는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2급)라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는 그냥 아무것도 모른 체. 부모님 아니 엄마의 보호 가운데 살아서 가끔씩 지나가는 꼬마아이의 이상한 눈초리를 받는 것 외에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나 중학생이 되고 난후에는... 정말 힘든 나날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저의 장애로 인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 때문에.......... 
저의 아버지는.....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알콜중독.......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술을 드셨고 
그 이후에...... 구타도 서슴없이 하셨으며 그로 인해....저는 밤만 되면 겁에 질리기 시작하였으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야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 후에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고 학교가 집과 멀리 떨어진 곳이라.
학교 기숙사로 들어가게 되어 그로 인해 아버지에게서 조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몇 달은 버틸 수 있었지만.. 또 다시 힘든 생활은 시작 되었고,,생각다 못해 .. 직장도 잡아야 하고.. 언제까지 부모님 보호 받고 살순 없다는 생각에 집을 나오기로 마음먹고 무작정 집과 가장 멀리 떨어진 서울로 왔습니다.
물론 만만치 않을 것이라 각오하고 왔지만,,, 세상이란..곳이 장애를 가지고 당당히 서기엔.. 정말 힘겨운 일이 었습니다.  처음으로 갔던 직장에선..6개월 동안 월급한번 받지 못한 체 나오게 되었고 그 이후 2000통이 넘게 이력서를 보내어 봤지만.....단 한군데도,,
연락이 오지 않았으며. 그것도 모자라...저처럼 가진 것 없는 사람에게도 사기 치는 사람도 있어,,,고소도 여러번 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하루하루 견딜 수 있던 것은 신앙의 힘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새로운 마음으로 공무원준비를 하며 ...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요즘 많이 힘든 일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한1년 전에 아는 목사님 소개로 만나게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1년 넘게 교제하면서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결혼까지 약속 했습니다...
그 사람은,,,약 15년 동안.. 뇌낭종(뇌병변3급)으로.. 투병생활 하다가 많이 좋아져서 직장생활 하던 중에 저를 만나게 되었으며.. 힘든 상황에서도 동생으로부터 받은 중고차로 주위에 있는 장애인 또는 어르신들에게 차량봉사를 통한 선교활동을 매일 같이하며 그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이였습니다.
그러나 올 초에 다시 몸이 않 좋아져 다니던 직장생활을 그만두게 되었고 집에서 몸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던 중 8월 말경에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그 사람은 많이 다치지 않았으나 .상대방이 많이 다친 상황이며 사고 경황은 쌍방 과실인 사고이나, 도로법상 우측차선이 우선권이 주어진다는 것으로 저의 쪽이 가해자가 되어 버렸고 그 사람 생활이 여의치 않아서 자동차보험을 종합보험을 들지 못하고 의무적인 책임보험만 든 상태라 합의를 봐야 하기에 그동안 몇 차례 합의 보려고 시도 해 보았으나 저희들에겐 터무니없는 합의금을 요구 하셔서,, 합의를 볼 수 없었고,, 공탁을 걸려고도 해 보았으나. 저도 그 사람도 지금은.. 일정 수입이 없는 터라 두 사람 다 생활 보호 대상자로 채택되어 기초생활비로 한달 한달 살아가는 상황이라 공탁금 마련도 힘들어 끝내 재판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 기간 중에...주위에 많은 분들이..  마음으로 물질도 도움을 주셔서,,,,합의보로 오가는 경비와 자동차 패차 비용으로 조금 쓰고 지금은 170만원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재판날짜가 2주 후라고 오늘 통보 되었고 재판 받기 전에 합의를 보면 벌금이 삭감된다고
하여 피해자 쪽에 다시 연락해 보니.. 한 사람당 200만원을 주면 합의를 보겠다고 해왔습니다.
처음에 말한 합의금은 한 사람당 2500만원이었는데 처음에 비하면,, 지금은 아주 많이 부담은 덜었으나.... 다친 사람이 세 사람인지라 합의 600만원과 벌금이 또 나온다고 하니 얼마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구속까지 갈 상황이었으나 지금은 경찰서에서 구속은 면하게 해주신듯하나,.. 합의를 보지 못한 채 재판을 받는다면..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벌금이 나올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다시 구속 아님 구류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금 시골에서 같이 살고 계신 어머님은 혼자 계셔야 하는데
어머님 또한 5년 전에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혼자 생활이 불가능하신 상황입니다...
사고 난 이후......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았으며  저의 힘으로는 더 이상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조급하고 힘든 마음 어떻게 할지 몰라 이렇게 글이라도 적어서 많은 분들에게
기도 격려 물질로 .............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혹시나 하는 그런... 마음에..
염치없는 것 알지만 이렇게 무래한글을 올렸습니다..
제 이름 전화 번호 까지 공개하고 혹시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또는 좋지않게 보실 분이 ..충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도 감수할 마음 가지고 시작합니다..

저에게 또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한 가정에,,,,,,,,, 이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힘과 용기 그리고 도움을 구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그랬듯이 다가오는 새 해에도 모든 분들이 행복해 지시길 기도 드립니다.


신주희  : 011-919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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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을 구원 시키려고 너를 불렀다 하나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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