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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터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지금처럼 계속 싸우거나!!!
2591 하이닉스사내하청(niu2001) 1662 2006-10-11 19:10
일터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지금처럼 계속 싸우거나!!!

하이닉스매그나칩사내하청노동자들의 인간답게 살기 위한 투쟁이 650일 넘기고 있다.

청주하이닉스매그나칩공장앞은  색이 바래져있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한과 소망이 담긴 상징물들과 허름하고 낡아진 천막이 세월의 흐름과
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을 보여주고있다.



또한, 햇수로 3년동안 노동자들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사측의 모습을 반영이라도 하듯 육중한 철문과 철조망에도 녹이 슬기 시작했다.

어느새 네번째 맞는 명절, 추석이었지만  수십개월째 길거리에 쫒겨난 하이닉스비정규직 노동자에게는 보름달만한 구멍이 가슴에 뚫린다.

작년 '피'로 기억되는 처절한 하이닉스비정규투쟁이, 올해 서울 강남의 매서운 추위의 한가운데 16일간의 노숙농성과 15만 4천 볼트의 철탑
위에서 고공농성, 11일간의 본사 사장실 점거 농성까지 질기고도 끈질긴 투쟁의 연속이었다.

7월 전국의 금속노동자들의 강력한 투쟁과 지루했던 올여름을 통과하면서 다시한번  성과위주의 자본의 눈치만 바라보는 무능한 충북도에
적극적인 해결의지와 고용을 전제로 직접교섭을 촉구하는 충북도청옥상점거농성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1년 10개월동안의 일터로 돌아가고싶다는 비정규노동자들의 처절한 외침에 정우택 도자사는 공권력의 힘을 빌려 무력으로 농성장을
짓밣았다.
도지사를 만나면 현장으로 돌아갈수 있을 것이라는 비정규노동자들의 실낱같은 기대는 경찰의 군홧발과 방패에 처절하게 무너져 버렸다.



점거농성 6일만인 9월 19일. 충청북도는 도청옥상에서 농성중인 비정규 하청노동자 12명을 경찰헬기와 전경 600여명을 동원 강제로 무력 진압했다.
진압과정에서 도청서문앞에서 농성중인 2명의 조합원들을 포함 14명 연행해 갔으며, 결국 5명의 하청지회노동자들을  추석을 앞두고
구속시켜버렸다.
취임초 노사 평화지대를 외치던도지사는 집단해고로 고통받는 비정규노동자들을 다시 극한의 사지로 몰아 넣은 것이다.



2006년 10월 하이닉스매그나칩사내하청지회설립도 2년이지만, 어떠한 탄압과 생계의 어려움에도 정의롭고 인간답게 살기위한 투쟁은
결코 여기서 멈출순 없기에 일터로 돌아기기위한 강력한 투쟁을 또다시 준비하고있다.

지회설립 2년을 기점으로 투쟁문화제와, 10월 말 금속노조를 비롯한 금속연맹의 비정규장투사업장 집중투쟁과  
11월 둘째주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를  청주 하이닉스매그나칩공장앞에서 진행함과 아울러 11월과 12월 초 민주노총 총파업과 연계한
사상 최대규모의 청주전국노동자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2년이 넘는 생존권 투쟁에 지금도 지역의 동지들과 금속노동자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연대에 가장 큰힘을 얻고 있으며 생계의 어려움에 힘겹고
지나한 투쟁에 자본의 돼지여물과도 같은 유혹을 떨쳐버리고 당당하고 인간답게 살기위한 하청지회전조합원들은 소중한 '일터에 대한
희망' 만큼은 버리지 않고있다.




궁지에 몰리면 쥐가 고양이를 무는 법이다.
벼랑끝에 몰린 하이닉스매그나칩하청지회노동자들은 구속과 희생을 각오하는 강력한 투쟁을 다짐하고 있다.
길고도 험난한 투쟁에도  반드시 공장으로 돌아가 인간답게 사람답게 살기위해   이투쟁 멈출수도 포기할수도 없는 것이다.

2년의 투쟁, 안개 속 미래. 결론은 어차피 둘 중 하나다.

일터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지금처럼 계속 싸우거나!!!


전국 금속 노동조합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 : http://www.hmsanaenojo.org

전국금속노조대전충북지부 연락처 : 043-236-5077, 조남덕 사무국장 010-3430-1431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부지회장(오병웅): 011-469-6585


2006년 제2회전국숲해설가올림피아드대회

노숙자 신세를 면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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